삼성전자는 전자 제품을 생산하며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안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휴대폰,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 핵심 칩, 반도체 부품, 디스플레이 패널, 가전제품, 의료기기, 프린터 제조기기를 상품으로 하고 있다.
Consumer Electronics
평판 TV와 모니터는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2006년 세계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이래 절대 강자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활가전 사업 역시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IT & Mobile Communications
스마트폰 부문의 놀라운 기술력은 전 세계 4억 대 이상의 휴대폰 판매로 입증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정보통신 부문 장비와 솔루션 또한 지구촌 곳곳의 4G 보급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Device Solution
메모리 부분에서 절대적인 기술 우위와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중심의 고수익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고 공정의 전환을 가속하는 한편,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LSI는 AP 및 CIS 등의 제품 수요가 증가했으며 한 세대 앞선 제품 출시와 원가 경쟁력 확보로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1) 온드 미디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다
삼성전자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다양한 언드 미디어를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페이스북은 소비자와 친구 같은 관계를 강화해나가기 위해 개설되었다. 삼성전자 페이스북 담벼락은 일상적인 대화들을 주고받는 공간이기도 하며, "갤럭시탭 전화 기능은요~" 등의 제품 관련 대화들도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소비자 공모전 등 SNS와 연계한 프로모션이나 캠페인을 위한 플랫폼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페이스북은 국내 기업 페이스북 계정 중 최단기간 최대 페이스북 팬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유튜브는 현재까지 약 400건의 동영상 콘텐츠와 약 250만 회 이상의 시청수를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동영상 중심의 온드 미디어로의 역할을 한다.
2) 페이드 미디어: 온드 미디어를 지원하는 수단, 그 이상의 역할을 하다
삼성전자는 페이드 미디어의 활용 전략도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페이드 미디어를 기업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집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면, 현재는 콘텐츠를 확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배너광고나 인쇄광고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온드 미디어 콘텐츠들을 홍보하거나 애드버토리얼 형태로 발신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들도 광고 플랫폼이 아닌 스토리를 생산하기 위한 수단이나 삼성전자의 콘텐츠를 발신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0년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넷츠고 캠페인'의 경우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기분 캠페인으로, 삼성전자의 사회공익적인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3) 언드 미디어: 삼성전자 이야기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다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언드 미디어로는 온라인상의 파워 스피커 역할을 하는 파워 블로거를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재생산하고 전파하도록 지원하고 유도하는 전략들을 구현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갤럭시 S20 퀴즈쇼, ‘갤라쇼’
영상 채널을 통해 평소 동경하는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이하 갤라쇼)’는 인플루언서와 사용자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갤럭시 S20’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는 퀴즈 이벤트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갤럭시 팬 파티’의 ‘팬 퀴즈 쇼’ 형식과 소셜 채널을 결합해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갤라쇼’는 대도서관, 용호수, MR 등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고 우왁굳, 침착맨, 디바걸스 등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들의 채널에서 이원 생중계를 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20’ 공개 후 진행된 2번의 ‘갤라쇼’에서 순 시청자 85만 명, 최다 동시접속 시청자 8만 명을 기록한 것. 유튜브로 갤라쇼에 참여한 한 사용자(ID 성낙규)는 “퀴즈로 풀어보니 맞추는 재미와 제품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댓글로 소감을 전했다.
톰브라운과 콜라보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톰브라운과 한국의 반도체 1위 기업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해당 제품은 위아래로 접는 혁신적 폼팩터를 가진 ‘갤럭시 Z 플립’에 톰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톰브라운을 상징하는 색상, 패턴이 적용돼 스마트폰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번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통해 기존의 갤럭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스마트폰 브랜드의 새로운 스토리 텔링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경쟁자인 아이폰과 시장 경쟁을 하면서 매번 하드웨어적인 장점만을 어필하던 삼성 갤럭시 브랜드에게 있어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바로 아이폰에는 있고 갤럭시에는 없던 브랜드의 스토리였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기술적인 진보를 상당 부분 달성해 왔고 브랜드 간의 기술격차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상향평준화와 소비자의 인식이 고도화되면서 시장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 간의 물량 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베젤리스가 아닌 폴더블의 새로운 형태를 취한 것은 갤럭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존의 기술적 격차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톰브라운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갤럭시만의 새로운 브랜드 서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일종의 선전포고라고 보인다.
이번 갤럭시 Z톰브라운은 그런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자라 마케팅 분석 (0) | 2020.06.17 |
---|---|
나이키 마케팅 분석 (1) | 2020.06.13 |
코카콜라 마케팅 분석 (0) | 2020.06.12 |
마케팅 기법 : SOGV (0) | 2020.05.27 |
마케팅 기법 : 미디어 믹스 (0) | 2020.05.20 |